2008.12.7 @ Home
일요일 아침 아름다운 함박눈이 세상에 가득 내렸다.
눈도 눈이려니와 어젯밤에 설치해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한동안 관찰에 관찰을 거듭하더니...
자신이 갖고 놀 수 있는 물건은 아니여서 그냥 시들한 것 같기도 하고,
아니면 자기가 맨날 올라가서 뛰어놀던 거실장 자리를 트리에 빼앗겨서 슬퍼서인지...
오너먼트 몇개 만져보다가 그냥 휙 등돌려버리네.
덕분에 크리스마스 트리는 계속 한동안 남겨둘 수 있을듯..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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